2017년 4월 3일 월요일

제로카셰어링 82일 이용 후기 (아반떼AD)


제로카셰어링에 선정되어 2017년 1월 중순부터 쏘카의 아반떼AD 차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스마트키를 지급받았습니다

신청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건 요금인데요, 지난 두 달 요금은 각 삼십만원, 오십만원 정도가 청구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쏘카를 종종 이용하면 월 약 30만원 가량이 지출되는 것을 보며, 이정도 비용이면 제로카셰어링을 신청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에 신청했습니다

차량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제가 있는(대구)로 탁송기사님께서 운전하여 오셨고, 차내 비닐이 모두 붙은 채 여서 새 차를 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1월 청구서는 약 열흘분의 내용만이, 일할비용이 청구되었습니다. 처음 한 달 정도는 제로카 차량의 존재를 사람들이 잘 몰라 이용률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총 비용(대차료 유류비 하이패스 보험로)에서 스파크 차량을 종종 이용할 때 보다 더 경제적인 수준입니다


3월엔 300km정도 출장을 두세번 다녀왔더니 주유비와 하이패스 요금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동료들과 카풀해서 비용부담을 줄였기에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월(3월 말부터)엔 셰어링 초기부터 이용량이 많아 돈을 더욱 아끼는 기분입니다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20km/l가 넘는 수준의 연비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환경을 생각는 마음과 경제적 목적으로 항시 연비위주의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엔진 길들이기도 부드럽게(?) 마친 듯 싶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아반떼AD차량의 트렁크는 정말 광활합니다



82일간 사용하면서 약 11000km 의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타차량 과실로 전면 범퍼에 얕은 흠집이 생겼었는데, 다행히 보험사에서 잘 처리해주셨고, 쏘카측에서 하루만에 새 범퍼로 교환해주었습니다. 상처가 나는건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내차인듯 내차아닌 내차같은 렌터카라서 심리적 부담은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차량관리가 어렵지는 않을지, 타 사람들이 더럽게 이용하면 뒷처리가 불편하지 않을지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용한 쏘친이 우측면에 얕은 상처를 입히고 나몰라라 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 쏘카측에 바로 신고하니 다음날 상처난 부분을 다듬어 티나지 않도록 고쳐주시더군요. 물론 신고만 제때 하면 저의 책임은 없습니다.
다른 사례는 담배꽁초가 담긴 페트병이 차량내에서 발견되어 당황하며 신고한 적이 있는데, 이 역시도 쏘카측에서 해당 쏘친에 대한 페널티 안내를 잘 해주었습니다. 다행히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아 환기를 잘 하는 수준으로 일단 해결되었습니다.


차량 이용과 관리를 하다보니 차량 자체에 대한 애정도 생겨납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 으로, 제로카 차주에게는 실물 스마트키가 지급되어, 차량이 쉬고 있을 때 간단히 청소하거나 주차위치를 바로잡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셰어링 참여율이 제로카 전용 앱에 나타나는데, 약 75-80%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외진 캠퍼스에는, 주중 이용은 주로 식사시간에 이용되고, 주말 이용은 주로 4시간정도씩 짧은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험해보니 정해진 구역에 맞는 적절한 셰어링 정책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처럼 차량이 항상 꼭 필요하지는 않은 경우라면, 마음놓고 셰어링 기간을 길게 설정하고, 필요할 떄 잠깐이용 기능(1,2,3,4 시간 단위로 가능)을 이용하는것이 쏘친의 이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4월 17일까지 진행하는 제로카셰어링 신청에, 이 글이 도움되었다면, 추천인 아이디에 babinch@gmail.com 을 입력해주세요!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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